울산에서 벚꽃 시즌이 끝났다고 아쉬워하셨다면,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겹벚꽃을 주목해보세요! 4월 중순부터 만개하는 겹벚꽃은 벚꽃을 놓친 분들에게 최고의 포토존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방문한 고래문화마을 봄꽃 여행 후기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이용요금 및 시간
- 위치: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고래문화마을 내부)
-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 입장료: 고래문화마을 통합권 구매 시 포함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 고래광장 산책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고래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큰 광장을 만날수 있는데요
고래광장에는 실물 크기의 고래 조형물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입니다.
고래뱃속 체험존도 구경했어요. 고래 내부 구조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인기 구간입니다.
실제로 여기서 제일 신기해하며 잘 놀았어요
광장에서 장생포 옛마을 가는길에는 데크가 있어서 잠시 쉴수 있습니다. 바다보면서 잠시 휴식취하기 좋았습니다.
🌸 겹벚꽃 만개 시기와 포토존 추천
벚꽃보다 늦게, 더 풍성하고 화려하게 피어나는 겹벚꽃은 마치 종이꽃처럼 몽글몽글 피어나 어느 방향을 바라봐도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죠. 겹벚꽃은 꽃잎이 풍성하고 분홍빛이 진해, 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꽃으로 불립니다. 울산 장생포 일대는 이 겹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매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장생포 옛마을 가기전 길에서 풍성하진 않지만 예쁘게 피어있는 겹벚꽃을 감상했습니다
방문 팁:
- 4월 중순~말이 절정
- 오전 9~11시 방문 추천
- 포토존: 벚꽃 터널 구간 + 모노레일 아래 길
방문일은 4월 말쯤이라 벚꽃은 보고 오지 못했지만 겹벚꽃과 여러 봄꽃들을 함께 보고 왔어요.
겹벚꽃 보러가는 길에 토끼 친구와 사진찍는중 ㅎ
온통 주변이 푸릇푸릇하고 꽃들이 피어있어서 아기들이나 자녀들 사진찍어주기 너무 좋은곳 같아요.
올라가는길엔 아직 푸릇한 수국들이 꽃을피우기 전이네요
장생포는 수국정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6~7월 꼭 방문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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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방문해서 겹벚꽃이 많이 풍성하진 않았지만 사진에 담기에는 괜찮았어요.
고래문화마을 겹벚꽃은 실제로 보면 더 예쁩니다.
겹벚꽃이 아니더라도 산책로 곳곳에 예쁜 꽃들이 많으니
날씨만 좋다면 언제든지 방문하면 좋을듯 해요.
🧱 장생포 옛마을 – 세트장이 된 항구마을의 추억
울산 장생포는 한때 고래잡이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친 바닷가 마을이었습니다. 지금은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되어 관광지로 발전했지만, 그 중심에는 장생포 옛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고래잡이 어촌의 삶과 문화를 고스란히 복원한 체험형 관광지로, 울산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합니다.
벽돌길, 가정집, 고래해체장, 국수공장, 문방구, 오락실 등 볼거리 풍성!
세트장 주요 공간:
국민학교, 사진관, 고래 해체장, 고래빵집, 책방, 달고나 체험, 오락실 등
울산은 4월 말인데도 낮에는 더운 날씨였어요. 지나가다가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서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쉬어갔습니다.
🏠 주요 볼거리 TOP 5
고래잡이 선주 가옥
실제 고래잡이 어촌의 부잣집을 복원한 공간으로, 전통 생활 방식과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생포 국민학교 재현관
어린이 교복을 입고 교실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고래 해체장 모형 전시관
실제처럼 재현된 고래 해체 공간에서 당시의 노동 환경과 고래 자원의 활용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어촌 골목길 & 공터
골목마다 벽화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옛 사진과 비교하며 과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통 옹기 창고 & 미니 영화관
울산 장생포의 과거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는 공간으로, 옛 마을의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체험 프로그램 안내
- 옛날 교복 체험: 아이들과 함께 복고풍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 고래 종이접기 & 색칠하기: 어린이를 위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복고풍 즉석 사진관: 흑백으로 인화되는 즉석 사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체험 프로그램은 계절 또는 주말 운영 기준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현장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부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주말이면 밤 8시까지 야간 운영을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저녁 6시 이후엔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 😊
이제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까지
모두 무료 개방되니, 저녁 산책 겸 부담 없이 들르기 딱 좋아졌습니다.
밤이 되면 조명 아래 분위기까지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장생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혼자만의 감성 산책까지 모두 추천드립니다.
🗺 장생포 옛마을 지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과거의 향수와 현재의 감성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옛마을에서는 고래잡이 어촌의 삶을 느낄 수 있고, 봄이면 만개한 겹벚꽃이 골목을 물들이며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하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또는 혼자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
계절이 바뀔 때마다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장생포는, 언제 찾아도 후회 없는 울산의 진짜 명소입니다.
봄에는 겹벚꽃, 여름에는 수국, 연중 고래문화 콘텐츠까지… 가족 여행지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5월에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과 여행하기도 또 놀러오기도 좋은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