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마을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와 묘역이 있는 뜻깊은 장소입니다.

마을에는 대통령 기념관, 생가, 생태연못, 걷기 좋은 산책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에도 좋습니다.

입장료는 없으며, 연중 상시 개방되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 김해 봉하마을 완벽 가이드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봉하마을은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이자 퇴임 후 머물던 공간입니다. 묘역, 대통령의 집, 기념관, 생태문화공원,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과 역사, 민주주의 정신이 어우러진 명소입니다.

🚗 봉하마을 가는 길

대중교통: KTX 진영역 → 버스 21번 / 56번 or 택시 10분
자가용: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35' 또는 '봉하마을 주차장' 검색

🅿️ 주차장 & 무장애 편의시설

주차장: 마을 입구에 위치, 무료 운영, 대형 차량도 주차 가능

무장애 편의시설 안내:

지체장애인: 장애인 전용 주차장(3대), 휠체어 대여(2대), 장애인 화장실(3곳)
시각장애인: 촉지·음성 안내판, 점자 가이드북
영유아 가족: 유아차 대여(2대), 수유실, 유아용 보호의자
고령자: 휠체어 대여, 전 구간 평탄한 관람 동선 구성

자전거 대여 및 마을 투어

기념관 뒤편 자전거 대여소 운영 중!

대여요금: 2,000원 ~ 5,000원 (1시간 기준)
대여 가능: 어린이용, 성인용 선택 가능
헬멧 제공: 무료

벚꽃 시즌이나 가을 단풍철에는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돌며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그의 유년 시절과 사람 사는 세상의 철학이 시작된 공간입니다. 생가는 1980년대 모습을 기준으로 정밀 복원되어, 지금은 민주주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를 담은 사진과 오디오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묘역과 기념관 등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마을 곳곳에는 작약들이 많이 심어져 있었어요. 계절별로 포토스폿이 있을 정도로 아주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처럼 5월은 작약꽃밭, 금계국 들판, 생태습지 여름은 화포천 데크길, 숲길 자전거 인증숏 가을은 억새길, 묘역 산책길 겨울은 전시관 야경, 생가 고요한 풍경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 대통령의 집 관람 안내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렀던 공간, 바로 **봉하마을의 ‘대통령의 집’**입니다. 단순한 사저가 아닌, 그의 삶과 철학이 녹아 있는 공간으로 현재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람 일정

화~금요일: 하루 3회
토, 일, 공휴일: 하루 11회
단체 관람: 화~일 14시, 사전 예약 필수
월요일: 휴관

관람 방식

30분 내외 / 회당 25명 제한 / 해설사 동반 관람 (자유 관람 불가)

관람 동선

1. 대문

2. 차고(퇴임 후 직접 운전했던 차량 공간)

3. 산딸나무(대통령이 애정을 가졌던 식물)

4. 안뜰(자연 채광이 가득한 정원)

5. 사랑채(손님 접견 공간)

6. 안채(실제 거주공간)

7. 뒤뜰(가족들이 휴식을 취하던 공간)

8. 서재(노무현 대통령의 책과 글들이 남겨진 공간)

9. 중정(건물 내부 마당) 10. 현관(출입구 및 인사 공간)

🧭 Tip: 서재 공간에서는 대통령의 친필 글귀가 복원돼 있으며, 일부 공간은 촬영이 제한됩니다.

예약 방법:

온라인: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현장: 접수기 통해 신청 가능

※ 주말과 공휴일에는 수요가 많아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전 예약 또는 오전 일찍 방문 접수를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어린이날 방문했더니 개방되어 있어서 예약 없이 관람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 및 국민참여 박석

묘역은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비석 대신 국민참여박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박석 수량: 15,000개
메시지: 국민이 신청한 추모 문구 새겨짐
형상화: ‘사람 사는 세상’을 상징
재질: 전국 각지 석재 (운천석, 애석, 황등석 등)
구역 구성: 63개 구역 (대통령 서거 시 나이 기준)

박석 찾기: 노무현재단 박석찾기 시스템에서 위치 확인 가능

묘역은 건축가 승효상의 설계로, ‘사람 사는 세상’을 형상화한 마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묘역의 바닥은 박석으로 채워져 있으며, 전체적인 형상은 봉화산 사자바위에서 내려다볼 때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이러한 설계는 대통령의 철학과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상징적인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