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수국이 만개하는 이 계절. 여러분은 어디서 이 순간을 마주하고 계신가요? 도심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경남 양산의 어실정원 ‘시작’을 꼭 기억해 주세요. 이곳은 단순한 카페가 아닌, 정성과 시간이 빚어낸 감성 가득한 정원입니다.
오늘은 꽃길과 커피, 그리고 숲이 어우러진 그 특별한 공간을 안내해드릴게요. 🌿
🍃 숲 속에서 만나는 정원, 어실정원 ‘시작’
'시작'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당신의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해주는 공간이에요. 2010년도 부터 한결같이 정성을 들여 가꿔온 정원은 '임금이 머물던 정원'이라는 뜻의 어실정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고요하고 우아하죠. 특히 여름엔 수국이 만개하며, 정원 전체가 꽃으로 물든 듯한 감동적인 장면을 선사해요.
📷 지금 아니면 못 찍는 인생샷, 수국의 계절
본격적으로 수국구경하러가는 길인데, 얕은 계곡물이 졸졸졸 흘러서 아이도 지나치치 못하고 오랫동안 손도 담가보며 놀았어요
주변으로 계곡물 소리도 들리고 숲이어서 그늘이준 시원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자가 보이고 더올라가는길 따라 수국이 피어있어요,
많이 피진 않았지만 그래도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직 듬성듬성 작은 수국도 보이네요
올라가다보면 다리가 있는데 다리와 수국이 같이 카메라에 담기니 예뻤어요.
아이와 같이 오기 너무 좋은곳 같아요. 보통 카페에 가면 가만히 있지 않고 돌아다닐려고 하거든요. 정원도 넓고 길따라 산책도 하고, 계곡물 소리도 듣고 예쁜 수국도 피어있어서 여러모로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개화가 다 안되었는데 7월 초 되면 지금보다는 더 많이 피어 있을거 같네요.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는데, 조용한 평일에 한번더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마당에는 수국뿐만아니라 해바라기도 펴있네요
카페 앞마당에서 구경하고 카페 뒷길로 이어지는 길도 올라가보았어요
수국이 아직 많이 피진 않았지만 그래도 보기에는 좋아요
좀 더피고 가면 좋을거 같네요
하얀 수국은 많이 펴있었어요. 하얀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 많이 찍고 왔습니다. ^^
☕ 감성 가득한 내부 공간과 창 너머 자연
카페는 2층 구조에요. 1층은 주문 공간과 넓은 테이블, 2층은 통유리 너머로 정원이 한눈에 보이는 여유로운 공간이에요.
햇살 좋은 날엔 테라스석도 추천드려요.
집으로 가려고 주차장쪽으로 갔는데 주차장도 수국이 많이 폈더라구요 진짜 100% 개화 하면 한번더 방문해 보고싶어요
📌 방문 전에 꼭 알고 가면 좋은 팁
“주차 공간 넉넉할까요?” 👉 네! 전용 무료 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반려동물 데려가도 되나요?” 👉 야외 테라스 및 정원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합니다. 목줄 필수예요 :)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 유모차 이동도 가능하고, 정원도 안전하게 정비되어 있어요.
| 📍 카페 기본 정보 | |
|---|---|
| 카페명 | 어실정원 시작 |
|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어실로 383-182 |
| 운영시간 | 11:00 ~ 18:00 (라스트 오더 17:30) |
| 휴무일 | 연중무휴 (우천 시 일부 공간 제한 가능) |
| 주차 | 전용 무료 주차장 있음 |
🌿 마무리하며
양산 어실정원 시작은 단순한 카페가 아닙니다. 꽃, 숲, 물소리, 햇살, 그리고 한 잔의 커피가 어우러진 이곳은 계절이 머무는 공간이에요. 특히 수국이 만개하는 여름은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 입니다~
이번 주말, 마음의 쉼표가 필요하다면 어실정원에서 나만의 시간을 시작해보세요. 감성과 자연이 함께하는 진짜 힐링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