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더 예쁜 공원🌙
고령 옥연지 송해공원은 튤립 정원, 백세교, 야경, 음악분수, 출렁다리, 송해 선생님과 인연인 달성군의 따뜻한 이야기까지 모두 담은 감성 여행지입니다. 주차 팁까지 확인하고 여유로운 산책 떠나보세요! 🌷
🌃 송해공원의 밤 , 야경과 음악분수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를 온전히 이곳에 맡겨도 좋은 이유,
바로 송해공원의 야경입니다.
햇살이 물러간 자리엔 따뜻한 조명과 음악분수의 물줄기, 오색풍차와 반짝이는 백세교 조명이 공원을 새롭게 채워줍니다.
조용한 물 위로 비치는 조명, 벤치에 앉아 바라보는 밤의 송해공원은 낮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물해줘요..
야간에는 음악분수가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공연되는데요,
송해 선생이 남긴 방송 테마곡, 트로트, 클래식 등이 조화를 이루며
물줄기가 리듬에 맞춰 춤을 춥니다.
고령 옥연지 송해공원은 튤립과 벚꽃이 주간의 주인공이라면, 해가 지면 음악과 조명, 그리고 고요한 연못이 어우러진 야경 산책 코스가 펼쳐집니다.
음악분수는 정해진 시간에 공연되며 감미로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송해공원 음악분수는 하루 두 차례, 주말과 공휴일 저녁 시간에 맞춰 운영됩니다.
(※ 기상, 계절, 이벤트 일정에 따라 시간 변동 있음)
🌸 야경 산책 코스, 이렇게 걸어보세요
송해공원은 낮보다 밤이 더 로맨틱한 산책 코스입니다.
연못을 중심으로 한 원형 데크길은 조명과 함께 걷기 안전하고
중간중간 놓인 벤치, 정자,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 야간 산책 추천 동선
- 정자 옆 송해 선생 동상 앞 → 정자 앞 조명길
- 음악분수 구역 → 반영 포인트
- 산책로 벤치 존 → 고요한 호수와 별빛 감상
📸 놓치지 말아야 할 포토존 4곳
- 정자 옆 송해 선생 동상 앞
- 연못 위 목교 옆 튤립길
- 백세교 조망 포인트
- 출렁다리 앞 튤립+물+산 조합 구간
🧓 송해 선생님의 이야기로 시작된 공원
송해 선생은 6·25 전쟁 당시 통신병으로 대구에 근무하던 중
1952년,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출신 석옥이 여사와 결혼하며
달성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의 고향 황해도 재령은 분단으로 갈 수 없는 땅이 되었고,
송해 선생은 처가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1983년에는 옥연지를 바라보는 기세리 뒷산에 자신의 묘터를 마련했을 만큼
이 마을에 대한 애정을 오래도록 품고 있었습니다.
그런 인연을 이어 받아, 달성군은
2011년 명예군민, 2012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송해 선생을 지역의 상징 인물로 대우했습니다.
2015년에는 김문오 달성군수의 제안으로 공원 명칭을 ‘송해공원’으로 확정했고,
송해 선생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 한 번 건너면 백세, 백세교의 전설
송해공원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옥연지의 맑은 물 위를 가로지르는 **백세교(長壽橋)**입니다.
길이 392m, 폭 2.5m의 이 다리는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한 번 건너면 100세, 두 번 건너면 무병장수”**라는 이야기가 입혀진 공원의 대표적인 상징물이자 힐링 포인트입니다.
중간 중간 설치된 LED 조명과 나무 난간은
밤이 되면 또 다른 감성을 전해주며, 야간 산책 코스로도 인기입니다.
🥾 3.5km 둘레길 + 출렁다리 산책 추천
옥연지를 따라 조성된 3.5km 둘레길은
걷기 좋은 흙길과 나무 데크로 구성돼 있어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입니다.
코스 중간에는 출렁다리도 있어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어른에게는 색다른 풍경을 선물합니다.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송해공원 전경은 SNS 인증샷 명소이기도 합니다.
💧 전국 두번째로 큰 물레방아와 오색풍차
송해공원에는 높이 10m에 달하는 대형 물레방아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들에게는 놀이터 같은 이색 명소,
어른들에게는 풍경 감상과 사진 촬영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죠.
저녁이 되면 오색풍차가 불을 밝히고 돌아가며
송해공원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오색 조명 + 바람개비 풍차 + 수면 반사 조합은
지나가는 누구라도 카메라를 꺼내게 만들죠.
🚗 송해공원 주차 팁
- 위치: 송해공원 입구 앞
- 요금: 무료
- 이용 팁: 주말에는 오전 방문 추천
- 장점: 자연스러운 동선 연결, 편의시설 근접
✅ 추천 방문 루트
- 백세교 건너기
- 튤립 정원 산책
- 출렁다리 & 물레방아 감상
- 정자 쉼터에서 휴식
- 음악분수 감상 & 야경 마무리
🌿 마무리하며
송해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닙니다.
이곳엔 대한민국이 사랑한 방송인 송해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그를 기억하는 마을 사람들과 달성군의 따뜻한 배려가 녹아 있습니다.
걷다 보면 감성에 젖고,
풍경을 담다 보면 사연에 머무르게 되는스토리가 있는 공원 —
그게 바로 송해공원의 진짜 매력입니다.
자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감성 여행지, 고령 송해공원. 백세교를 건너며 천천히 걸어보는 오늘, 꼭 추천드립니다.
'축제, 여행정보, 가볼만한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에 가야하는 곳? 부산항 제1부두, 이색 마켓 가자! (9) | 2025.04.15 |
---|---|
1박2일 부산여행 오션뷰 / 도보 / 감성 / 맛집 / 숙소 /올인원 정리 (0) | 2025.04.15 |
대구 감성 산책&야경 드라이브 추천, 밤이 더 빛나는 7곳 (0) | 2025.04.14 |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튤립 실시간 후기🌷감성 봄사진 명소 (0) | 2025.04.14 |
비오는 날 에버랜드가 더 재밌는 이유!! (0) | 2025.04.10 |